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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등 돌리는 미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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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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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쟁 휴전 협상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 수위를 올리자 미국 공화당에서 대러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소수의 공화당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대러 강경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지난달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민주·코네티컷)과 함께 러시아산 에너지를 구매하는 국가의 대미 수출품에 500%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을 공동 발의하면서 대러 제재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이 러시아에 30일 휴전안을 제시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우리는 러시아에 이 전쟁을 명예롭고 정의로운 방식으로 끝낼 충분한 기회를 줬다”며 “그들은 (평화협상에) 관심이 없고 우리가 판돈을 올리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계속 게임을 한다면 상원은 행동할 것”이라며 “나는 최선의 결과를 희망하지만 ‘모스크바의 깡패(푸틴)’에 대해 우리는 지금까지와 다른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아이오와), 토드 영 상원의원(인디애나), 존 코닌 상원의원(텍사스) 등 공화당 의원들도 최근 소셜미디어나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실질적 대러 압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NYT는 이런 움직임이 공화당 내부에서 러시아의 비타협적 태도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비판했지만, 대러 제재 등 조치를 하지는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회유책을 쓰고 공화당은 러시아를 압박하는 역할을 하면서 미 정부와 의회가 균형을 맞추는 전략을 쓴다는 견해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푸틴은 내가 없었다면 정말 나쁜 많은 일이 러시아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그는 불장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상하자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다. 대러 제재 강화를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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