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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철수설에···GM 재무책임자 “조금 더 두고 보는 접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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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6-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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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25% 부과로 한국지엠(GM) 철수설이 이어지면서 모그룹 GM의 핵심 경영진 중 한명이 한국지엠 생산량을 당장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일 자동차 업계와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제41차 번스타인 콘퍼런스콜에서 한국지엠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의 수입량 조정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이들 차량의 수익 기여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제이콥슨 CFO는 관세에 따른 한국사업장 전략 변화와 관련해선 “조금 더 두고 보는 접근(wait-and-see approach)을 하려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한국은 미국의 주요 파트너로 남을 것이고 이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한국지엠 철수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GM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차종의 생산과 수입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는 “25% 관세가 부과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할 결정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며 “지금 보이는 가장 높은 가능성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비즈니스는 정말 강력하다”며 “현재 한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하고 아직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미국 현지에서는 한국 생산 차종들의 높은 경제성과 미국 내 인기 때문에 GM 경영진들이 쉽사리 생산량을 조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 중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은 엔트리 가격이 2만2000달러(약 3000만원)에 불과해 엔트리카(처음 구입하는 차량)로 많이 추천되고, 미국 서민층도 선호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브랜드에서 실버라도 픽업과 이쿼녹스 크로스오버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GM은 지난 3월부터 한국지엠에 3만1000대 물량을 추가 배정해 올해 부평공장 생산물량은 20만8000대에서 24만대로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미국 수출 비중은 8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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