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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수학교육의 아버지’ 보재 이상설 선생 관련 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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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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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진천군과 손잡고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또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대통령장→대한민국장)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교육청은 진천군과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지역사회 보육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이상설 선생 등 지역 내 독립운동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홍보하고, 진천군은 서훈 승격 실무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서훈 승격 추진을 위한 자료 조사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독립운동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진천지역 학교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인물탐구 교육이나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870년 12월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서 태어난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07년 이준, 이위종 선생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 밀사로 참석해 일본에 빼앗긴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했다.
1906년 만주 용정에 최초의 근대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했고, 근대 수학 교과서 ‘산술신서(算術新書)’를 집필하는 등 수학 교육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벌이며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1917년 3월 2일 망명지인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48세로 서거했다.
진천에 있는 서전고의 교명은 이상설 선생의 세운 서전서숙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상설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으로 추서됐다. 두 기관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선생의 서훈을 대한민국장(1급)으로 승격시키는 것이 목표다.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서훈 승격 염원 서명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1만3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충북지역 각 학교도 이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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