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후 고용안정 등 ‘모르쇠’ 금호타이어···“중국 대주주가 나서라” 요구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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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12 06:40본문
대형화재로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수습방안 마련에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노동조합 대표단은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 더불스타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한 노조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영기업 더불스타는 2018년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노조는 화재 이후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공장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 17일 대형화재가 발생해 7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공장 완전 정상화에는 최소 1년6개월에서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는 정규직 2266명과 비정규직 100명, 화물 운송 노동자 85명 등 2451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도심 공장 화재로 시민들이 1만9183건의 각종 피해를 신고하면서 공장 이전 요구도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 부지 50만㎡를 1161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를 지급했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금호타이어가 공장복구나 이전,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못하면서 “한국 경영진이 대주주인 중국 더불스타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더블스타는 광주공장 재건과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블스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지난 9일부터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후 화상으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정부에 ‘금호타이어 공정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타이어는 서둘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6월이나 늦어도 7월까지 공장 이전이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노조와 협의해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금호타이어는 한국에서 독립·책임경영을 하고 있으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노동조합 대표단은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 더불스타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한 노조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영기업 더불스타는 2018년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노조는 화재 이후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공장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 17일 대형화재가 발생해 7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공장 완전 정상화에는 최소 1년6개월에서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는 정규직 2266명과 비정규직 100명, 화물 운송 노동자 85명 등 2451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도심 공장 화재로 시민들이 1만9183건의 각종 피해를 신고하면서 공장 이전 요구도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 함평 빛그린산단 부지 50만㎡를 1161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를 지급했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금호타이어가 공장복구나 이전,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못하면서 “한국 경영진이 대주주인 중국 더불스타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더블스타는 광주공장 재건과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블스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지난 9일부터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후 화상으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정부에 ‘금호타이어 공정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타이어는 서둘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6월이나 늦어도 7월까지 공장 이전이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노조와 협의해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금호타이어는 한국에서 독립·책임경영을 하고 있으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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