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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업 대출액 100조 근접···내수 침체 장기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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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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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숙박·음식점업의 금융권 대출액이 9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90조4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이 9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분기(89조190억원)보다 1조4079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직후인 2022년 3분기(2조3417억원) 이후 2년6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한은 통계가 확인되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점업이 큰 타격을 받은 2020년에는 1년 새 11조3938억원이 불어나기도 했다.
이후 연간 증가 폭이 2021년 7조3016억원, 2022년 6조2081억원으로 점차 줄다가, 2023년에는 2조9113억원까지 축소됐다. 그러나 숙박·음식점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대출 증가 폭이 다시 확대돼서 지난해에는 3조6192억원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여파로 내수 경기가 얼어붙었다.
매출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불변지수)는 올해 1분기 109.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6% 감소했다.
지수 수준은 2022년 1분기(99.6)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았고, 감소 폭은 2023년 3분기(-4.3%) 이후 가장 컸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도 숙박·음식점업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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