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충돌에 국제사회 “외교적·평화적 해결”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17 11:05본문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고조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연합(EU)과 서유럽은 이스라엘을 지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중국 등은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엑스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접근 방식과 군사 작전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상황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 결정을 내리게 했다”면서 프랑스가 이스라엘 방어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대이란 군사작전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동맹들과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계속해서 긴장을 완화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유익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다”며 “영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오랫동안 우려했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 전투기 등 군사자산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는 동시에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와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요르단 등은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사우디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노골적인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고 명백히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하며 이스라엘이 “이 지역의 안정과 안보에 대한 주요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에게 “중국은 이란의 국가 주권 수호, 정당한 권익 수호, 국민 안전 보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희년 알현 행사에서 “현 사태를 매우 우려스럽게 지켜본다”며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책임감과 이성을 갖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핵 위협이 없는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상호 존중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정의, 형제애, 공동선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엑스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접근 방식과 군사 작전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상황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 결정을 내리게 했다”면서 프랑스가 이스라엘 방어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대이란 군사작전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동맹들과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계속해서 긴장을 완화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유익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다”며 “영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오랫동안 우려했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해 전투기 등 군사자산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는 동시에 모든 당사자에게 자제와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요르단 등은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사우디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노골적인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고 명백히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하며 이스라엘이 “이 지역의 안정과 안보에 대한 주요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에게 “중국은 이란의 국가 주권 수호, 정당한 권익 수호, 국민 안전 보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희년 알현 행사에서 “현 사태를 매우 우려스럽게 지켜본다”며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책임감과 이성을 갖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핵 위협이 없는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상호 존중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정의, 형제애, 공동선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